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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랜드] 영화리뷰, 아카데미 작품상

by innss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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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드랜드 Nomadland, 2020


● 개봉: 2021.04.15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국가: 미국

 

● 러닝타임: 108분

 

● 감독: 클로이 자오

 

● 출연: 프란시스 맥도맨드

 


 

클로이 자오 감독의 영화 노매드랜드는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경제적 불황과 사회의 변화 속에서 이동하며 살아가는 현대 유목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제시카 브루더의 논픽션 책 [Nomadland: Surviving America in the Twenty=First Centurt]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펀[프란시스 맥도먼드]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결제 불황으로 인해 도시와 직장을 잃은 후, 펀은 미니밴을 타고 미국 서부를 떠돌며 계절 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유목민 생활을 시작한다. 그녀는 유목민 공동체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펀의 삶은 물질적인 안정 대신 자유와 자급자족, 그리고 사람들 간의 유대를 중요시하는 인물이다.

 

다큐멘터리적인 접근 방식으로 실제 유목민들을 배우로 출연시켰다고 한다. 이들이 자신의 삶을 직접 연기하도록 하고, 그로인해 영화는 현실적이고 진솔한 감정을 전달하게 된다. 광활한 미국 서부의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된 장면들은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유목민들의 고독과 자유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되어 보인다.

 

주로 펀의 외로운 삶, 자연속에서의 자유로움, 그리고 그녀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를 다룬다. 유목민 생활의 고독과 자유를 동시에 그려내며, 정착하지 않는 삶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의미를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현실적인 세상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들을 보여주면서 영화가 주는 메시지들이 판타지로 느껴지기도 한다.

집과 정착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에 도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자기 선택에 기반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탐구하는 펀을 집중하면서 영화를 보게 된 거 같다.

 

펀: 난 집이 없는 게 아니야, 그냥 집에 살지 않는 거지. 다른 거잖아, 그렇지?

펀: 기억되는 것은 살아남는다

펀: 길에서 또 보자.

펀: 난 일하는 게 좋아. 그 일이 좋다고.

 

자립과 자유, 상실속에서도 삶을 지속해 나가는 의지를 표현하는 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펀의 여정을 통해 현대 사회의 삶과 생존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낸다. 집중해서 보게 된 [노매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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